2022년 4월 25일자 전망 1부에 이은 2022년 4월 25일자 전망 2부 시작하겠습니다.
4.25 주간 주식전망(코스피지수 코스닥) 원달러 환율 전망,넷플릭스 주식 주가,월트 디즈니 주식 주가,금리인상
앞서 전해드린 2022년 4월 25일자 전망 1부에서 "이번 한주(2022년 4월 18일 ~ 2022년 4월 22일) 동안 미국에서 들려온 소식들, 개인투자자들의 심리,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동향 등을 감안해보면 다음 주(2022년 4월 25일 ~ 2022년 4월 29일) 중에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600P를 이탈할 가능성이 절대적으로 높습니다. ."라고 말씀드렸는데..
미국에서 들려온 소식이 무엇일까요?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이번 주(2022년 4월 18일 ~ 2022년 4월 22일) 내내 비슷한 스탠스의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특별할 것이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만..
미국 현지 시간 기준 2022년 4월 18일 거래 종료 후 확인된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의 "기본적인(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전망은 아니지만 5월 FOMC 회의에서 75BP(0.75%)의 기준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발언 이후 주 후반으로 갈수록 "어쩌면 2022년 5월 FOMC 회의에서 50BP(0.5%)가 아닌 75BP(0.75%)의 기준 금리 인상이 단행될지도 몰라!"라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 시간 기준 2022년 4월 21일 목요일에는 "금리 인상을 위해 약간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2022년 5월 FOMC 회의에서 50BP가 논의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는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2022년 5월 미국의 기준 금리 50BP 인상은 기정사실화되어버린 상황이고요. 그런데.. 이러한 연준의 기준금리 50BP 인상 가능성은 제 기준에서 별로 놀랄 일도 아닙니다.
저는 이미 2022년 4월 18일자 전망에서
"오히려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FOMC 회의)가 임박해 올수록 미국 기준 금리 50BP 인상은 더 분명해질 가능성이 큽니다."라는 말씀을 드렸고 2022년 5월 FOMC 회의는 미국 현지 시간 기준 2022년 5월 4일, 우리나라 시간 기준 2022년 5월 5일 새벽에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이번 주(2022년 4월 18일 ~ 2022년 4월 22일)에 나온 연준 구성원들의 발언이 사실상 5월 FOMC 회의 결과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FOMC 결과 확인까지 남은 시간이 하루라도 더 많이 남았을 때 박스권 상단인 2750P를 한 번이라도 돌파해주기를 바란다고 말씀드린 것이고요. 물론 다음 주(2022년 4월 25일 ~ 2022년 4월 29일)에 제 예상을 보기 좋게 깨뜨리며 코스피가 금요일 종가 기준 2750P를
돌파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외국인이 2022년 1분기에만 코스피 현물 기준 5조 7000억 원 이상의 순 매도를 기록했고 추가로 2022년 4월 1일 ~ 2022년 4월 22일까지를 보더라도 코스피 현물 기준 3조 2000억 원 이상의 순 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수급이 극도로 악화된 상황에서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있고 미국의 기준 금리 추가 인상까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음 주(2022년 4월 25일 ~ 2022년 4월 29일) 우리나라 시장에 전혀 충격이 없기를 바라는 것은 솔직히 욕심일 뿐입니다.
2021년 한해 코스피 현물 기준 외국인의 순 매도 규모가 26조 원인데 2022년 1월 1일부터 2022년 4월 22일까지 코스피 현물 기준 외국인의 순 매도 규모가 이미 9조 원을 넘고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2022년 코스피 현물 기준 외국인의 순 매도 규모가 어디까지 늘어날지.. 개인적으로는 무섭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수급이 이렇게 꼬인 와중에 블라드 총재의 75BP 인상 가능성 발언, 네이버를 필두로 확산될 가능성이 큰 비대면 수혜 업종에서의 실적 둔화 등을 생각해보면 앞으로도 한동안은 코스닥을 포함한 우리나라 주식시장 전체의 반등, 상승이 분명한 한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겁니다.
더구나 시장 참여자의 절대다수가 우크라이나 발(發) 충격을 이야기하며 '25BP도 많다!'라고 말할 때부터 50BP 인상 필요성을 주장했고 마침내(사실상) 50BP 인상의 필요성을
납득시켜버린 제임스 블라드 총재이기 때문에(개인적으로 견해가 비슷하다는 측면도 있지만) 지금의 75BP 인상 주장을 그냥 무시하기도 힘들고요.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추이를 고려해볼 때 블라드 총재의 75BP 인상 주장이 허무맹랑하거나 매파(통화 긴축 선호론자) 성향의 확증편향 때문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언젠가는 갈 수도 있고, 냉정히 보자면 미국의 입장에서 가야 하는 길도 맞다고 봅니다. (제가 매파적인 성향이 있음을 감안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제 개인적 관점에서 보는 연준의 또 다른(비공식적인) 책무인 '자산 가격의 일정 수준 유지 및 점진적 우상향'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제임스 블라드 총재의 75BP 인상 발언이 2022년 5월 FOMC 회의에서 바로 현실화
될 것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보는 연준의 단기적 정책방향은 무엇인가.. 우선 2022년 5월 FOMC 회의에서 50BP 인상은 확정적이라 봅니다.
2022년 5월 기준 미국의 기준 금리: 0.75% ~ 1.00%) 그리고 그다음 FOMC 회의인 2022년 6월 FOMC 회의에서 다시 한번 50BP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 봅니다. 2022년 6월 기준 미국의 기준 금리: 1.25% ~ 1.50%) 이렇게 앞으로 두 달간 총 100BP(1%)의 인상이 단행되면 미국 기준금리 범위 상단과 우리나라의 기준 금리가 같아지는데
이때가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측면에서 우리나라 금융시장 전반의 큰 고비가 될 것으로 봅니다.
물론 한국은행도 2022년 5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기는 합니다.
만약 2022년 5월 한국은행이 또 한 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다면 미국과의 기준 금리 차이는 계속해서 유지되겠지요. 이미 말씀드렸듯이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는 반드시 유지되는 것이 좋고요. 그러나 윤석열 당선인이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의지와는 별계로 2022년 4월에 이어 연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을 감내해야 하고, 우리나라 금리 결정은 국내 경기를 먼저 보는 게 우선이라는 발언을 했고요.
시장에서는 이창용 총재의 기준 금리 역전 감내 발언을 두고 "매파가 아닐 수도 있다!" "한국은행이 목표로 하는 기준금리의 상단이 생각보다 낮을지도 모른다!"라는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만..
기준 금리 역전 감내와 동시에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를 잡겠다는 신호를 주지 않으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올라 더 문제가 될 수 있다." "인기는 없어도 금리 인상을 통한 선제적 신호를 주어서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키는 게 맞다."라는 발언을 하며 인플레이션 상승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고 인플레이션 상승과의 전투를 벌이는 견해는 매파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즉 이창용 총재의 한국은행은 기본적으로 "금리 인상을 통한 인플레이션 상승 제어를 핵심 사안으로 관리하되 연준과 한국은행의 속도는 다를 수 있다."라는 기조를 가질 것임을 밝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한 기준과 관점으로 보자면 25BP 정도의 기준금리 역전 가능성(미국의 기준 금리가 우리나라 기준 금리보다 25BP 정도 더 높은 상황)은 열어두었다고 보기에 2022년 5월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이며 만약 2022년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기준금리가 인상된다면
미국 대비 기준 금리 우위가 조금 더 유지되는 덕분에 국가 차원의 펀더멘털은 좀 더 굳건히 지켜지겠지만 '실물 경기 위축 가능성 증대'라는 이유에서 비롯되는 단기적 관점에서의 금융시장 변동성은 더 커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미국 통화정책의 근본적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비대면 수혜주의 대표주자이자 싼값의 돈으로 투자를 쉽게 늘려왔던 기업의 대표주자인 넷플릭스가 이번 주(2022년 4월 18일 ~ 2022년 4월 22일)에 말 그대로 폭락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폭락을 보며 "넷플릭스의 시대는 끝났다!"라는 말과 함께 넷플릭스를 넘어 OTT 업계 전반의 위기를 말하기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넷플릭스의 경쟁력에 문제가 생겼다기보다는 값싼 돈이 만든 초현실(무조건 좋다고 해석하는 것)에서 일정 부분 깨어나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 과정이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2021년 11월 기록한 넷플릭스 주가의 고점(700달러 선) 대비 현 주가 수준, 그리고 이번 주에 기록한 주가의 하락폭은 엄청나지만 OTT 사업은 반짝하고 사라질 사업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안착된 사업이라는 점, 그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부호는 붙기 시작했습니다만 넷플릭스가 지닌 노하우는 모방이 쉽지 않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넷플릭스 자체가 위험하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당장 콘텐츠 수급에 훨씬 더 유리한 고지를 지니고 있는 디즈니(디즈니 플러스)가 일부 마니아들을 제외한 다수의 이용자들에게는 넷플릭스에 비해 좋다는 평가를 쉽게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넷플릭스만 구독하는 이용자에 비해 디즈니 플러스만 구독하는 이용자는 훨씬 적습니다.) 넷플릭스가 그냥 돈으로 다 해결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조정과 반등을 반복하며 시장이 값싼 돈이나 기대를 제외한 순수한 넷플릭스 자체의 가치로써 인정하는 주가를 찾아가는 과정을 밟아나갈 것이며 이처럼 꿈에서 깨어나기 위한 충격을 거치며 순수한 가치를 찾아가는 종목은 앞으로도 국가와 시장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의 주요 종목, 사실상 거의 모든 종목들이 꿈에서 깨어나야 할 시기를 놓치는 일을 자주 겪을 것 같아 걱정이고요.
각성의 시기가 늦다는 것은 그만큼 오버슈팅의 기간이 길어진다는 의미이고 오버 슈팅이 길면 언더 슈팅의 기간도 길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주식 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 당장만 보면 불공평과 모순의 집합체로 보이기 쉽지만 냉정히 보면, 큰 틀에서 보면 무서우리만큼 공평합니다.
그리고 달러 원 환율의 경우 2022년 4월 18일자 전망에서 "또한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달러 선호 현상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기에 다음 주(2022년 4월 18일 ~ 2022년 4월 22일) 중 일시적으로 현시점 기준 달러 원 환율의 최상단인 1244원(1245원) 선이 돌파될 가능성까지도 열린 상황입니다."라고 말씀드렸는데..
1240원 선에 근접하면 나오는 (기업 중심의) 매도 물량과 외환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도 물량이 반복적으로 나와준 덕분에(이번 주 내내 종가가 눌리는 것 같은 움직임이 보였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1240원 선을 넘지 않았는데요. 외환 시장 여건은 2022년 4월 18일자 전망에서 말씀드렸던 상황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5월 FOMC 회의에서의 기준 금리 50BP 인상은 기정사실화 되어버렸기에 달러 인덱스(국제 금융시장에서의 달러 가치)는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고요. 이러한 달러 강세를 (심리적 측면에서) 눌러줄 수 있는 엔화나 위안화 유로화는 전혀 힘을 못 쓰고 있습니다. (엔, 유로, 위안 가치 하락)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우리 달러 원 환율 역시 오늘(2022년 4월 22일 금요일) 장중 기준 연고점을 갱신했는데요.(2022년 4월 22일 금요일 달러 원 환율 장중 고점: 1245.4원)
일단 현지 시간 기준 2022년 4월 22일 금요일의 미국 증시가 급락을 지속했기 때문에(주된 이유는 기준 금리 75BP 인상 우려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2022년 4월 25일)의 우리 외환 시장에서 달러 원 환율은 오늘 종가 대비 상승, 외국인들의 주식시장 매수가 들어온다면 강보합으로 마감될 가능성이 높기에 길게 보더라도 다음 주 (2022년 4월 25일 ~ 2022년 4월 29일) 중에는 종가 상으로도 일시적으로나마 일시적으로 현시점 기준 달러 원 환율의 최상단인 1244원(1245원) 선이 돌파될 가능성이 절대적입니다.
다만 위에서 설명드렸듯 우리 외환 당국이(운신의 폭이 그다지 넓지는 못합니다만) 달러 원 환율 최상단 돌파를 막을 수 있을 때까지는 막아보자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고 우리 원화의 근본적인 펀더멘털에 위기가 온 것은 아니므로(엔, 위안, 유로 약세에 따라 끌려 달러 원 환율도 올라가는 측면이 강합니다.) 당장의 상승보다는 5월 FOMC 회의 결과 확인 후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관심 있게 봐야 할 것입니다.
이런 전제하에 저는 다음 주(2022년 4월 25일 ~ 2022년 4월 29일)의 코스피 지수 예상범위를 2580P ~ 2750P로, 달러 원 환율의 예상범위를 1230원 ~ 1245원으로 예상합니다.
2022년 4월 25일자 주간 전망 (코스피지수, 달러 원 환율 전망)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가오는 한주도 성공투자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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