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에 이어 2부로 계속하겠습니다^^.
4월 18일 주간 주식전망(코스피지수 코스닥 전망) 원달러 환율 전망
코스피가 뚜렷한 방향성도, 분명한 호재도 찾기 힘든 흐름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부진 속에서 코스피가 최소한 2650P, 조금 더 열어두더라도 (개인투자자들의 심리적 측면에서 절대적인) 2600P라는 하단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다음 주에 반드시 (오버 슈팅으로 볼 여지가 큽니다만) 2022년 4월 22일 금요일 종가 기준 2750P를 돌파(2751.00P 이상 마감) 해주어야 합니다. 이번 주 초반 코스피가 장중 저가를 기준으로 2650P 근처까지 내려왔었고 이러한 하락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 우려라는 이유로 인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라는 재료는 그 파급력이 워낙 크기에 자칫 2650P의 붕괴도 만들어낼 수 있었던 상황입니다. 비록 "무조건 좋아! 식의 해석 덕분에 코스피 2650P의 붕괴 없이 이번 주의 거래를 마치기는 했지만 근본적인 상황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으며 이번 주 시장에서 작용한 인플레이션 압력의 정점 목격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FOMC 회의)가 임박해 올수록 미국 기준 금리 50BP 인상은 더 분명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게 미국 기준금리의 50BP 인상이 단행된다면 미국 기준 금리 상승 이후 (결과론적 관점에서 일시적이었던 것으로 확인되더라도) 코스피가 2650P를 이탈할 가능성이 높겠지요. 이렇게 향후 코스피의 2650P 이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본다면 FOMC 회의 이전, 그것도 FOMC 결과 확인까지 남은 시간이 하루라도 더 많이 남았을 때 박스권 상단인 2750P를 한 번이라도 돌파해주는 것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를 감안했을 때 훨씬 더 유리합니다. "오버슈팅이든 무엇이든 어쨌든 코리아의 코스피가 박스권 위로 갈 힘이 있기는 하구나!"라는 것을 입증해내는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꼭 다음 주가 아니라도 되겠네! FOMC 회의 전까지 다음다음 주(2022년 4월 25일 ~ 2022년 4월 29일)도 있잖아!" 하실 수도 있지만 주간 단위(금요일 종가 기준)로 설정해서 살펴보면 2750P를 돌파하지 못한 것이 2022년 2월 4일 금요일 이후 두 달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금요일 종가 기준이 아닌 일별 종가를 모두 계산하면 종가 상 2750P를 넘긴 거래일도 있지요.
그러나 금요일 종가를 2750P 위에서 만들지 못했다는 것은 2750P의 분명한 지지(종가 상 돌파 당일 포함 3거래일 ~ 4거래일 동안 유지)에 실패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고 같은 관점에서 앞으로 2주 후가 지나면 2750P 지지 실패 기간이 석 달을 채우게 되는데 개인적 경험에 의한 판단이기는 합니다만 박스권을 두 달 넘게 돌파하지 못하면 돌파 시도 실패를 확정하며 나온 매도 매물에 의한 큰 폭의 하락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개인적 판단을 배제하고 '미국 기준 금리의 50BP 인상'이라는 재료의 파급력만을 놓고 봐도 FOMC 회의 결과 확인 전 후로 급락이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다음 주에 돌파 후 3거래일 유지는 포기하더라도 금요일 기준 2750P 돌파만큼은 나와주어야 추후의 흐름이 덜 나빠진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만에 하나 다음 주에도 금요일 기준 코스피의 종가가 2750P 돌파에 실패하게 된다면.. 박스권의 상하단을 더 내려야 할 가능성도 감안하기 시작하는 것이 맞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달러 원 환율의 경우 이번 주 전망(2022년 4월 11일자 전망)에서 말씀드렸던 일별 변동성이 큰 흐름이 그대로 나왔지요. 종가 기준으로만 보더라도 이번 주의 저가가 1224.7원(4월 14일 목요일 종가), 고가는 1236.2원(4월 12일 화요일 종가)을 기록하며 12원의 변동폭을 보여주었는데.. 일단 2022년 4월 14일 어제 총재가 공석인 상태임에도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상하였습니다. (1.25% → 1.50%) 하지만 이번 주 전망에서 말씀드린 대로 (기준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달러 원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 종가 대비 상승 마감했지요.
물론 달러 원 환율의 근본적인 상승 요인은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달러 가치(달러 인덱스) 자체가 올라가는 것이기는 합니다만 이번 주 전망에서 말씀드렸듯 "한국은행마저, 대표적 통화완화론자인 주상영 위원마저 인상을 단행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을 만큼 급하구나!"라는 심리 역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다음 주(2022년 4월 18일 ~ 2022년 4월 22일) 역시 달러 원 환율의 방향성은 '상승 우위'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달러 선호 현상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기에 다음 주중 일시적으로 현시점 기준 달러 원 환율의 최상단인 1244원(1245원) 선이 돌파될 가능성까지도 열린 상황입니다.
다만 한국은행의 2022년 4월 기준 금리 인상은 장기적 측면에서 대한민국의 국가 차원 펀더멘털에 엄청난 여유를 부여할 것이 분명하고 대한민국 외환당국 역시 지나치게 빠른 달러 가치 상승은 저지하겠다는 의지도, 수단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그러한 의지와 수단을 무시하며 달리기만 할 것이라 보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 시간 기준 2022년 4월 12일 외환 시장 마감 이후 급격한 변동성은 제어할 것이라는 취지의 외환 당국 발언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상황에서 추가적인 상황 악화 없이 기준 금리 인상 지연만으로 1240원 선의 추세적 돌파가 나오는 것(돌파를 인정해야 할 만큼 견고한 지지가 나오는 것)은 오버슈팅이라 볼 여지가 크다는 관점은 변함없이 유지합니다. 또한 2022년 4월 한국은행 기준 금리 인상은 윤석열 정부의 금융 당국이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의 의중과도 일치한다고 볼 수 있는 여지가 크기에 금융통화위원회 마다 매번 인상은 아닐지라도 연속적이고 꾸준한 기준 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며 이러한 추세적 기준 금리 상승 움직임은 원화 가치 변동성 방어에 커다란 호재가 될 것이며 이러한 선제적 금리 인상으로 인해 앞으로 미국의 기준 금리가 인상되면 될수록 다른 이머징 국가 통화들의 가치 대비 원화 가치의 상대적 강세(하락 방어 성공)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런 전제하에 저는 다음 주(2022년 4월 18일 ~ 2022년 4월 22일)의 코스피 지수 예상범위를 2600P ~ 2800P로, 달러 원 환율의 예상범위를 1220원 ~ 1235원으로 예상합니다.
2022년 4월 18일자 주간 주식전망(코스피지수 코스닥 전망) 원달러 환율 전망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한주도 성공투자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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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탁의 말씀 한 가지 드리겠습니다. 제가 현재 댓글에 답을 드리기가 여의치 못한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주신 댓글에 답글이 없어도 양해를 부탁드리며, 제 글은 "제 말대로 투자하세요."가 아닌 시장을 보는 관점을 빌려드리는 의미입니다. 저는 생존을 위해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을 다 살펴야 하는 개인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에.
제 글 역시 양쪽의 가능성 모두를 짚고자 애쓸 것이고요. 제 글의 어느 부분에 집중하실지는 방문객 여러분의 책임이자 선택입니다. 참고하시지 않으셔도 되고요. 그러므로 제 글의 방향성이나 관점에 대한 지적은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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