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주간 주식전망(코스피지수 코스닥) 원달러 환율 전망
2022년 5월 16일자 전망 1부에 이은 2022년 5월 16일자 전망 2부 시작하겠습니다. 2022년 5월 16일자 전망 2부는 2022년 5월 14일 토요일에 작성함을 알려드립니다.
5월16일 주간 주식전망(코스피지수 코스닥) 원달러 환율 전망
앞선 2022년 5월 16일자 전망 1부에서 말씀드린 대로 저는 우리 코스피가 2022년 5월 12일 목요일의 종가인 2550.08P로 1차적인 바닥이 나왔다고 판단합니다.
현지 시간 기준 2022년 5월 13일 금요일의 미국 주식시장이 다우 존스: 466.36P, 1.47% S&P 500: 93.81P, 2.39% 나스닥: 434.04P, 3.82% 상승이라는 나름 의미 있는 반등을 만들어주었기 때문에 다음 주 월요일인 2022년 5월 16일의 우리나라 주식 시장도 반등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상태고요.
그런데.. 시장 참여자들의 고비는 정작 이제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그 부분을 하나씩 살펴보면.. 우선 코스피 기준 2550P라는 바닥을 찍었으니 그렇다면 이제는 쉬지 않고 (거의 매일) 올라갈 수 있을 것인가? 일단 다음 주 월요일인 2022년 5월 16일과 2022년 5월 17일 화요일까지는 연속 상승이 나와줄 가능성이 큽니다.
적어도 다음 주 월요일: 나름 의미 있는 상승(전 거래일 대비 15P 이상 상승), 화요일: 보합 혹은 의미 있는 상승 지속 정도는 나와줄 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제 예측대로 일단 2거래일 간 상승으로 가정하겠습니다.) 상승이 자칫 또 다른 오버슈팅으로 작동할 수가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를 풀어드리자면.. 코스피? 기업 실적이나 자금 동향, 대다수 종목들의 절대 가격 수준 등을 보았을 때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걸쳐 2거래일간 상승이 이어지더라도 오버슈팅 아닙니다!
제 기준에서 최상이자 아마 이 정도는 나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상승 폭인 '50P씩 2거래일 상승'을 가정하면 그래봐야 2650P 선입니다. 가격의 수준(지수대)으로는 절대 오버슈팅이 아니지요. 그런데 2022년 5월 13일 금요일의 상승까지 포함한다면 3거래일 연속 상승 + 150P 상승입니다. 즉 단기간에 올라올 수 있는 폭은 이것으로 다 채워졌다고 봐야 하는 겁니다.
그렇게 2022년 5월 12일 금요일까지 포함해서 3거래일 동안 연속 상승이 나와준다면.. 지수나 종목의 가격대만 보자면 전혀 과한 상승이 아닙니다만 흐름 상 단기 이익실현(손실 축소)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이 큰 겁니다. 즉 2650P가 지지선 역할을 했던 이제까지와는 달리 저항선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혹은 2650P 위의 어딘가에서라도 한 번쯤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크고요. (개인적으로 저는 2650P 선과 2720P 선을 저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위치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즉 2022년 5월 6일 금요일부터 2022년 5월 12일 목요일까지 5거래일간 쭉 이어졌던 하락처럼 2022년 5월 13일 금요일 어제부터 시작된 상승이 앞으로 4 ~5거래일 동안 쭉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 그렇게 상승을 이어가기에는 위에서 말씀드린 지점처럼 기술적(차트상) 고비가 적지 않다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만약 제가 설정한 두 지점의 저항을 모두 돌파한다 하더라도 그 위에는 사실상 최근 3개월 동안 유지되고 있는 지긋지긋한 저항인 2750P가 자리 잡고 있고요.
코스피가 하락 우위 → 상승 우위의 형태로 큰 틀에서의 방향 전환을 하기 위해서는 2750P를 저항이 아닌 지지선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2022년 5월 13일 금요일 ~ 2022년 5월 17일 화요일까지 총 150P 상승만 나와도 코스피는 일정 부분 저항을 받을 가능성이 월등히 높습니다. 만약 저항을 안 받거나 무시하려면 이제부터 150P 이상을 1 ~ 2주 동안에 걸쳐 조정을 전혀 받지 않고(전 거래일 대비 5P 이상 하락하는 거래일이 없이) 꾸준히 상승시켜서 2800P 선의 터치 정도는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1 ~2주 동안 조정을 받지 않고 상승한다는 것... 힘듭니다.
만에 하나 되더라도 2800P 위에서 조정 없이 달린 후유증, 즉 급락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크고요. 즉 중기적(2022년 3분기 말까지)인 관점에서는 이제부터 쉬지 않고 2800P를 향해 가는 것보다 2650P, 혹은 2750P 부근에서 조정이 한번 더 나와주는 것이 더 유리한 겁니다. 도중에 횡보가 나와도 나쁘지 않습니다.
천천히 가는 만큼 후유증을 줄이며 긴 시간 동안 갈 수 있으니까요. 그러므로 다음 주(2022년 5월 16일 ~ 2022년 5월 20일)에 코스피가 좀 반등하는 듯하다가 조정이 나오더라도 이번 주(2022년 5월 9일 ~ 2022년 5월 13일)처럼 공포에 빠지실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코스피가 다음 주(2022년 5월 16일 ~ 2022년 5월 20일) 중 만에 하나 조정을
겪더라도 종가 기준 2550P의 이탈, 다시 말씀드려서 2499.00 이하로 내려가지만 않는다면 '1차적 바닥(2550P) 확인 → 어느 정도의 반등 지속'이라는 형태는 계속되는 중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2022년 5월 16일 ~ 2022년 5월 20일)에 코스피가 반등을 하더라도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일률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시지 마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대형주 중에서도 이번 주(2022년 5월 9일 ~ 2022년 5월 13일)의 지수 조정을 완전히 거스르는 종목이 보였고, 또 다른 대형주 중에는 이제 슬슬 오버슈팅(단기적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만큼 올라온 종목도 보입니다. 또 다른 어떤 종목은 이번 주의 지수 조정이 주는 영향을 온전히 다 받아버리며 추세 자체가 크게 무너진 경우도 보입니다.(이렇게 추세 자체가 크게 무너진 경우에는 실적이 좋더라도, 업황이 나쁘지 않더라도 한동안 잘 반등하지 못하는 후유증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대형주'라는 같은 범위 내에서도 각각의 종목이 보여주고 있는 흐름은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바닥이래! 편하게 줍줍하자!'라는 생각은 하시지 마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달러 원 환율.. 저는 이번 주 전망(2022년 5월 9일자 전망) 2부에서 "2022년 5월 2일 ~ 2022년 5월 6일 구간 동안의 달러 원 환율의 종가상 최고점이 1272.7원, 장중 고가 기준 최고점이 1276원입니다. 두 수치 모두 2022년 5월 6일 금요일 오늘 기록한 것이라 찜찜한데.. 일단 아직 1250원 ~ 1275원 박스권이 돌파되었다고 보기는 이릅니다. 현재의 상승 속도가 빠른 것도 분명하고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달러 강세론자입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해드렸던 코스피 지수를 내릴 수 있는 재료 = 달러 원 환율을 상승(원화 약세) 시킬 재료이기에 박스권이 한번 더 돌파될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달러 원 환율의 상승 = 코스피 지수의 하락이라고 볼 수 있기에 코스피 2600P의 이탈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두고 있는 것이고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2022년 5월 9일 ~ 2022년 5월 13일)에 코스피 2600P 이탈을 겪었지요. 그에 따라 달러 원 환율도 급등(원화 약세)을 이어갔고요. 우선 수치적으로, 흐름적으로 보자면 이번 주의 움직임으로 달러 원 환율의 1250원 ~ 1275원 박스권이 돌파된 것이 맞습니다! 인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코스피도 일단은 바닥을 확인했습니다. 얼마가 될지는 예측하기 쉽지 않지만 일단은 코스피도 당분간 반등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달러 원 환율도 내려와야 되고 내려올 겁니다. 저는 이미 지난 2022년 5월 2일자 전망 2부에서 "달러 원 환율과 코스피 지수의 반비례 관계성이 아주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달러 원 환율 상승 = 코스피 하락, 달러 원 환율 하락 = 코스피 상승)"라고 지금의 흐름을 예측해 드렸고요. 그렇기에 (코스피와 달러 원 환율의 강한 반비례성은 한동안 더 지속될 것이기에) "1250원 ~ 1275원 박스권이 돌파되었으니 이제는 저항이 없습니다.
1500원 선까지 상승해도 할 말 없습니다."라고 하는 것은 빗나갈 가능성이 높은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2022년 5월 9일 ~ 2022년 5월 13일)의 달러 원 환율 급등은 기본적으로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달러 가격 상승(위험 회피 심리 강화에 의한 달러 선호 현상 심화) 때문이지만 우리 자산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채권도 비슷합니다. 매수할 이유가 분명해 보이는 채권에만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입니다.)로 인한 달러 수급 불균형도 분명히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코스피가 반등한다면(외국인들의 순 매수 우위 없이는 코스피가 의미 있는 반등을 할 수 없습니다.) 달러 원 환율도 일정 부분 추가적인 하락이 나올 것이며 저는 그러한 하락의 폭이 2022년 5월 13일 금요일 달러 원 환율 종가: 1284.2원 대비 최소 3원 ~ 6원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긍정적인 재료가 나와서 코스피의 반등과 함께 잘 맞물려준다면 2022년 5월 27일 금요일 이내에(다음다음 주 금요일 이내에) 2022년 5월 13일의 달러 원 환율 종가 대비 최대 8 ~ 10원 정도까지도 내려올 수 있다고 보고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달러 원 환율의 박스권이 돌파된 것은 맞지만 일각에서 말하는 '달러 원 환율 1300원 시대 돌입'이 2022년 5월 중에 이루어질 것이라고는, 적어도 우리나라 시간 기준 2022년 5월 14일 시점에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달러 강세론자이기에 그냥 1250원 ~ 1275원 박스권이 돌파되었으니 이제는 저항이 없습니다. 1500원 선까지 상승해도 할 말 없습니다."라고 말씀드리면 편합니다! 그런데 이미 코스피의 바닥이 어느 정도 확인된 지금 시점에서는 그 정도 위기 상황에 몰릴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펀더멘털이 그렇게 부실한 정도는 아닙니다!
만약 다음 주(2022년 5월 16일 ~ 2022년 5월 20일)에도 주간 단위 기준(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2022년 5월 13일 금요일의 달러 원 환율 종가 대비 10원 이상 상승하여 달러 원 환율의 종가가 만들어진다면.. 2022년 5월 20일의 달러 원 환율 종가가 1294.2원 혹은 그 이상이라는 것인데.. 그것은 코스피의 1차적 바닥이 2550P라는 전제도 다 께지는 겁니다.
달러 원 환율이 그렇게 오르며 다음 주 금요일의 거래를 마감한다면 아마 코스피도 2550P의 지지력까지 상실하며 패닉에 빠져 있을 겁니다. 만약 그렇다면 제가 그동안 말씀 드려왔던 장기적 대세 하락의 본격화를 목격하신다는 의미이고요.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장기적 대세 하락 구간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몇 개월씩 연속적으로 하락만 이어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대세 하락 속에서도 종목 선정과 대응을 잘하면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씀드렸듯 아직은. 지금은 그렇게 무너질, 정말 마음을 단단히 해야 할 시점 아닙니다! 오히려 그러한 공포를 이용하려는 움직임도 나올 수 있는 구간이니 지나친 비관도, 지나친 낙관도 하시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 혹은 시장 관찰을 이어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런 전제하에 저는 다음 주(2022년 5월 16일 ~ 2022년 5월 20일)의 코스피 지수 예상범위를 2600P ~ 2700P로, 달러 원 환율의 예상범위를 1260원 ~ 1280원으로 예상합니다.
2022년 5월 16일자 주간 전망 (코스피지수, 달러 원 환율 전망)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가오는 한주도 성공투자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