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4월 국제유가(원유가격) 전망-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원자재 가격(천연가스,알루미늄,구리),국제유가 정유 관련 주식 상승수혜(에스오일,롯데케미칼,엑슨모빌 주가)
국제 원유 가격은 달러와 연동하여 생각해야 의외의 방향성에도 적절한 추론이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상품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유가가 하락하면 생필품을 비롯한 생활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 안정화 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적 부담이 덜어지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인데요.. 왜 이걸 굳이 유가가 급락했으니 문제가 된다는 식의 뉴스를 쏟아내는지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22년4월 국제유가(원유가격) 전망-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원자재 가격(천연가스,알루미늄,구리)
코로나19가 한참이던 2020년 초 국제 유가는 선물 기준 마이너스까지 갔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투자자들은 문제가 되겠지만 일반 사람들은 원유가격 하락으로 물가가 떨어지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문제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물가하락분은 반영되지도 않고 다만 디플레이션이 우려된다는 식의 워딩만 쏟아냈었다는 것입니다.
누구를 위한 디플레이션 우려인가요.. 저는 적절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이 꼭 나쁜 상황도 아니고 월급쟁이들 대부분 나쁜 상황이 아닌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디플레이션이면 수출도 내수도 잘 안되서 국가 경제가 아작이 날 수 있다고 뉴스가 나옵니다.
그런데 인플레이션이 한창인 지금은 어떻습니까. 국가 경제는 여전히 하방압력이 강한 상태로 일반 시민들만 물가가 올라서 허덕이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득을 보는 그룹은 종이 화폐를 찍어내는 그룹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오일달러라는 글로벌 기축통화 체제 유지를 위해 기축통화 수요가 가장 많은 산업분야와 상품(자원)에서 통화가 소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현재 원유가격과 원자재 가격을 짚어보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 추론하는 것으로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유가 150달러 넘어서면 기업 70%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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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높은 물가에 '시름'…獨 7.3%·스페인 9.8%↑
-"美, 비축유 푼다" 소식에 유가 급락
-흑해 막히자, 원자재값 32년 만에 최대폭 상승
-우크라 사태發 인플레 쇼크…전세계로 스태그플레이션 번질 수도
인터뷰 - 아이컨그린 美 UC버클리 교수
국제교류 끊어진 러시아, 최대 年 40% 살인적 인플레 올 수도
中, 러 도와 제재대상 되면…韓 등 미·중 양자택일 상황될 것
자유무역 후퇴하고 리쇼어링 강화…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
20년간 각국 달러 보유액 비중 10%P 줄어 기축통화 지위 약화
유한한 금과 은과는 달리 무한한 종이돈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이 기본적인 세팅 값입니다. 그런데 코로나19는 상품 수요가 줄어드는 디플레이션 상황을 한순간에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때 연준과 각 국가 정부가 무엇을 했나늘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양적완화라는 이름으로 돈을 무진장 풀어댔습니다. 소비 수요가 줄었는데 돈을 무진장 푸는게 어떤 결과를 가져왔습니까.. 돈을 제외한 자산이라 불릴 수 있는 것들이 폭등을 했습니다.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등등.. 디플레이션은 종이 화폐 시스템을 파괴시키는 천적이었습니다.
이미 미국은 대공황을 통해 지옥을 겪었고 양적완화를 하지 않았으면 중동과 크림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더 빨리 터져야했을 수 도 있습니다. 아래는 1년 전인 2021년 국제 원유가격을 바라보는 저의 관점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적정한 원유와 상품의 가격상승이 없다면, 달러가치가 급락하는 시점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이는 달러의 교환가치가 무너지는 것을 의미한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오일달러의 교환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상승(달러의 지속적인 소진)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닿았습니다.
유가하락은 지구촌 서민 살림에 도움은 되지만, 달러를 소진 시키지 못하고 실물(원유와 상품) 대비 강달러를 만드는 겁니다. 무한대로 풀리는 종이달러는 당연히 가치하락이 진행되는데, 여기에 실물구매를 위한 달러 사용도 변변치 않아, 그야말로 종이돈으로 전락할 위기인 것입니다. 따라서 종이달러를 회수 혹은 소진하기 위해 국제유가는 일정하게 상승해야 하는 겁니다.
정리하자면 국제유가의 적절한 상승이 없다면, 코로나19 팬데믹이 마무리 되더라도, 오일달러수요 급감(디플레이션)은 확정적이고, 이는 과도하게 풀린 달러의 교환가치를 심하게 훼손할 것입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수단으로 블랙스완 급 위기(외환위기, 전쟁)가 올 수 있고, 결론적으로 오일과 달러를 소진케 하여 달러 교환가치를 유지하게 될 수도 있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
1년 후인 현재 절묘하게 원유와 원자재 가격은 상승되었고, 상품가격 전반적인 폭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연준은 다시 화폐가치 회복을 위해 금리를 올리고 양적 긴축도 얘기하고 있는 시점이구요.. 여기에 위기 시 증가하는 달러수요가 작용하여 달러는 많이 풀린데 비해 강달러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이 보기에는 양적 완화의 후유증인 달러가치 훼손은 어느 정도 가려지고 있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될리는 없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대차대조표축소)을 해놔야 국지전과 오일가격이 다소 하락하더라도 달러가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22년4월 국제유가 정유 관련 주식 상승수혜(에스오일,롯데케미칼,엑슨모빌 주가)
국제유가 상승이 지속되자 한국 정유 관련 주식들도 정제마진의 제고로 다소 상승하고 있습니다. 적절하게 상승할 때 분할 매도할 생각입니다^^. 이후 한국 주식은 대부분 처분하고 그저 흐름 파악 용으로만 모니터링 하려고 합니다.
<엑슨모빌 주가 추이>
<에스오일(S Oil) 주가 추이>
<롯데케미칼 주가추이>
--롯데케미칼 "2030년 매출 50兆 목표"
롯데케미칼이 수소·암모니아와 배터리 소재 사업을 앞세워 2030년까지 지금보다 세 배 가까이 많은 매출 5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석유화학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앞세운 신사업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31일 국내 주요 투자기관 20곳을 대상으로 ‘CEO(최고경영자) IR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해외 암모니아 확보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사업 모든 과정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 생산한 블루·그린 암모니아를 도입해 2030년까지 120만t의 청정수소를 국내에 공급한다. 배터리 소재 분야에도 4조원을 투입해 전기차 공급망의 핵심 회사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2023년까지 국내 석유화학사 최초로 RE100 가입도 추진하기로 했다. RE100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국제사회 캠페인이다. 여수 울산 대산 등 국내 사업장과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 및 수소에너지 활용을 통해 2030년 60%, 2050년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