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준 금리, 외화 지준율 인하, 위안화 환율, 중국 주식 증시
중국은 아이러니하게 오일달러 가치를 유지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아니라 미국이 챙기는 꼴입니다.
중국 기준 금리, 외화 지준율 인하, 위안화 환율, 중국 주식 증시
위안화 환율이 역대급인 달러당 6.8위안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중국 역시 세미 외환위기의 공포를 느낀 적이 있습니다. 미국채를 그렇게 많이 쌓아놨지만 단기 달러 부족에는 약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2020년 당시 부족한 달러 때문에 중국 은행 한국 지사를 통해 달러를 수혈 받기도 했습니다.
중국이 CBDC를 빠르게 진행하고 이란과 석유 결제를 위안화로 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도 오일달러 세계관을 벗어나기 위함입니다. 사실 벗어난다기 보단 오일달러 세계관의 한쪽 영역에서 엔화와 같은 지위를 가져보겠다는 것이 더 정확하겠습니다.
그럴려면 일본 사례처럼 신용화폐 본성에 거스르는 정책을 펴야합니다. 바로 디플레이션을 유도해야 하는 것인데요.. 일본이 엔화 준기축 통화 진입을 위해 일부러 화폐를 적정선 이하로 풀었는지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 덕분에 일본은 이제 다이내믹 하거나 미래 지향적인 느낌이 하나도 없는 국가가 되어 버렸습니다.
한푼이라도 아끼며 인생을 연명하는 인구가 많아졌고 그 결과로 일본 산업과 제품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이 이런 일본을 추종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해서 디지털화폐 전환과 우주개발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ㅎㅎ.
중국 경제는 성장세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강도 높은 봉쇄조치가 시행되고 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성장세 둔화 우려가 지속╺ 정부의 정책지원으로 1/4분기 성장률이 전분기(4.0%)보다 상승한 4.8%를 기록하였으나, 3월 이후 실물지표가 둔화되고 심리지표도 악화되면서 전반적인 경기둔화를 시사
그리고 지속적으로 외환 리스크가 재기되고 있습니다. 외화지준율을 인하하여 시중에 달러가 많이 돌게하는 외환 방어와 부양책을 꺼내도 쉽지 않습니다.
-위안화 8개월 만에 '최저'…외국인, 中시장서 발 뺀다
중국내 코로나19 확산에 수도 베이징마저 봉쇄 우려가 일며 경제 성장 둔화와 더불어 공급 차질에 따른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 제기했던 스태그플레이션 위협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위안화 약세 베팅이 좀처럼 시들지 않자 중국 당국이 외화지준율 1%p 인하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력한 방역조치에 경제가 발이 묶이면서 전방위적 경기부양 요구가 높아져 당장 통화정책을 빠르게 긴축하려는 연준과의 차별화가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이다.
-中 위안화 방어
수도 베이징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며 상하이에 이어 봉쇄 우려가 제기되자 달러-역내위안화 환율이 월요일 한때 1.2% 급등해 2021년 4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역외위안화 환율 역시 6.60선을 넘어 1.3%나 뛰며 2020년 11월래 고점을 갈아치웠다. 이에 중국 당국이 나서 위안화 가치의 가파른 추락을 제한하기 위해 은행들의 외화지준율을 5월 15일부터 현행 9%에서 8%로 인하하기로 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달러당 7위안선마저 위태로워 보인다고 진단한 반면 바클레이즈는 2015년과 같은 대규모 매도세가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성명서에서 이번 인하가 “은행의 외화 자금 사용 여력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유동성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D Securities의 Mitul Kotecha는 작년 12월 외화지준율이 2%p 인상되었던 사실을 지적하며, 이번 인하가 부분적인 되돌리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유동성 긴축이나 위안화 매입 실개입과 같은 다른 조치가 수반되지 않는 한 그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PBOC정책위원인 Wang Yiming은 2분기 성장률을 5% 위로 끌어올리려면 보다 강력한 액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PBOC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몇몇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중국 연일 부양책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협받고 있는 경제 성장을 지지하기 위해 고용 안정을 약속했다. 리커창 총리가 주재한 국무원 회의에서 고용을 늘리기 위한 보다 강력한 정책 조치를 주문했다고 국영 CCTV가 보도했다. 리커창 총리는 고용 안정이 경제 성장을 적절한 범위 내에서 유지하는데 “핵심적인”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정부에게 안정적 고용을 위해 책임을 다하고 연간 고용 목표를 달성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경영난에 빠진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유연한 근무 환경 협상을 권장하고, 중소기업에겐 일부 사회보험 납부를 연기해주기로 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며칠 동안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시진핑국가주석은 화요일 인프라 건설 확대를 위한 전면적 노력을 촉구했고, 중국인민은행은 실물경제를 위한 통화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힘입어 중국 증시에서 정책 기대감이 되살아나 CSI 300 지수는 수요일 2.9% 넘게 반등해 3월 16일래 최대폭 상승했다. 한편 중국 경기 우려와 위안화 약세가 깊어지는 가운데 블룸버그 설문 결과 11명의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3개월 안에 달러당 6.7위안을 내다봤다.
-베이징 발 묶이자 위안화 확 꺾였다
-봉쇄 확산에 中경제 '꽁꽁'
코로나 전수검사로 확진자 속출 시내 초·중·고 온라인 수업 전환
경기둔화 우려에 통화약세 가속 기준환율 1년반 만에 6.6위안대로
제조업은 공급망 차질 '비상' 車업계 1분기 순이익 12% 뚝
-중국발 리스크
中 제조업 경기 2년 만에 최악…봉쇄 쇼크
중국 4월 제조업 PMI가 47.4로 2년여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급속도로 위축됐다. 코로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상하이 등 여러 지역이 봉쇄되면서 공장이 문을 닫고 도로가 막혀 글로벌 공급 차질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부추겼다. 비제조업 PMI 역시 41.9로 2020년 2월래 최악의 수준으로 후퇴했다. 노동절 연휴에 수도 베이징은 영화관과 체육관을 닫고 상하이는 방역 조치를 지속하는 등 중국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이어질 방침이다.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책을 약속하면서 중국 금융시장은 다소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글로벌 투자자들이 성장 둔화 리스크에 주목하며 중국 통화와 채권, 주식은 물론 중국과의 무역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의 자산마저 대거 팔아치우는 분위기다. 웰스파고증권의 Brendan McKenna는 “중국 경제가 크게 둔화될 경우 위안화는 물론 EM 통화 역시 변동성이 높게 유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HSBC는 9개 아시아 통화에 대한 전망치를 낮췄고, TD증권과 Neuberger Berman은 원화와 대만달러의 약세 압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위안화 약세
중국 경제 둔화와 어쩌면 1994년 이후 가장 공격적인 연준의 긴축이라는 초대형 악재가 겹치면서 지난주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중국 정치국 상임위원회는 목요일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코로나19를 뿌리 뽑기 위해 모든 수단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비판은 용인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노무라 홀딩스는 이 회의에서 경제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바이든 행정부가 세계 최대 감시장비 제조업체인 중국의 하이크비전을 특별지정제재대상(SDN) 명단에 올릴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더했다. 중국측에선 공공부문의 외국산 PC를 자국산으로 대체하려 하는 등 미-중간 디커플링은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다.
중국 CSI 300 지수는 금요일 2.5% 하락해 올해 손실을 21%까지 확대했고, 달러-역외위안화 환율은 2020년 11월래 처음으로 6.7선을 상회했다. BofA는 역사적으로 글로벌 증시 하락과 함께 나타났던 위안화 약세 주기가 재점화되었다고 진단했다. 2020년 코로나 첫 유행과 2018년 미-중 무역 전쟁 등 여러 전례를 볼 때 위안화 약세는 글로벌 시장에서 리스크오프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올해 달러당 6.8위안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정책당국이 공동 번영, 국가 부흥, 제로 코로나 원칙 등을 우선시하면서 기업 이윤 확대와 주식시장에 방해가 될 수 있어 중국 주식에 대해 신중한 의견을 유지한다고 금요일 투자자노트에서 밝혔다. 모간스탠리는 중국 시장에 대해 단기적으로 투심을 확실히 되돌릴만한 재료가 없다며 방어적 태세를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블룸버그 등 경제뉴스 발췌
중국은 미국과는 다소 다른 길로 가려는 의지를 분명히 했었습니다. 급속한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탈 달러를 지속적으로 시도해왔었고 이젠 돌이키기엔 너무 멀리 왔습니다. 미국 역시 이런 부분 때문에 미중 무역 협상과 중국 기업 제품 불매로 응수를 했었습니다.
코로나19로 물밑에서 진행되던 미중 이슈들이 슬슬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달러 강세라는 가공할 무기를 들고 미국은 중국의 숨통을 조여갈 것입니다. 마침 무한히 풀린 달러가 어디서든 소진되어야 하는데 유가 상승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중국, 동남아 위기와 투자 상품 가상화폐 영역에서 달러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대차대조표 축소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