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진-피어슨

미국 연준(FOMC) 의사록 금리 인상 방향성-인플레이션(달러가치 하락) 시대, 볼커 일본 버블 붕괴 사이

피어슨 2022 2022. 4. 8. 07:07

2022년 4월 미국 연준의 빅스텝 금리 인상에 대한 노골적인 지지자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연준의 지상과제는 달러 가치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 외 물가안정과 고용유지는 달러 가치 유지를 위한 요인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무한대로 풀어버린 달러로 어떤 상황에 직면할지 아무도 알수 없는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인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국지전과 원유가격 상승으로 달러가 소진되고 수요가 늘어나는 효과를 보이고 있으나, 미국 물가 폭등이라는 현상으로 봤을 때 본질적인 달러 가치는 폭락하고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억지로 오일달러 수요를 늘려놨지만 풀린 달러 양을 축소하지 않고는 달러가치를 유지하기 버거운 시기가 도래한 것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인플레이션의 확대 상황과 이를 위해 연준이 어떤 액션까지 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추론을 다뤄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달러가치 하락) 시대-미국 연준(FOMC) 의사록 금리 인상 방향성

먼저 연준의 의사록 중 핵심적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의사록 전체적인 내용은 맨 아래 부분에 참고로 공유하겠습니다.


FOMC 의사록 ‘빅스텝 인상, 빠른 QT’
Fed '비둘기파'의 변심…"내달 양적긴축 시작"
3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 연준위원들이 40년만에 가장 뜨거운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이상 50bp씩 빅스텝으로 인상해야 할 수도 있음을 인정했다. 또한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해 미국채 600억 달러와 주택저당증권(MBS) 350억 달러로 월 최대 950억 달러의 속도로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것이 적절할 수도 있다고 봤다. 2017년-2019년 QT 당시 월 500억 달러가 피크였던 점을 감안할 때 훨씬 가파른 속도다. 연준위원들은 시장 여건에 따라 3개월 또는 그보다 약간 긴 기간에 걸쳐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을 재투자하는 대신 소멸시키는 식으로 대차대조표상 자산을 줄이는 롤오프(roll off)의 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에 대체로 동의했다. 개시 시점은 이르면 5월이 적절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ADM Investor Services의 Marc Ostwald는 연준이 유연성을 원하지만 긴축 속도를 계속해서 변경하진 않을 것이라며, 5월에 이어 6월에도 50bp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SGH Macro Advisors의 Tim Duy는 “대차대조표 축소가 기간 프리미엄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일드커브 장기물 쪽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Amherst Pierpont의 Stephen Stanley​는 의사록 리뷰에서 5월 연준이 50bp 인상과 대차대조표 축소를 동시에 단행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며, 일단 25bp 인상과 QT를 발표한 뒤 6월에 50bp 인상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연준 FOMC 의사록은 달러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물론 달러 가치 회복이라는 워딩은 어디에도 없지만,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연준이 하려고 하는 빅스텝 금리인상과 대차대조표축소(양적긴축)는 달러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직격적인 선택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대출이 확대된 가계와 기업이 힘들다고 나자빠지더라도 당분간 아랑곳하지 않을 것입니다. 경제 성장률을 희생해서라도 물가를 잡아 서민 생활을 안정시키겠다는 워딩 역시 의미가 없고 의도한 목적과 부합하지 않습니다. 경제 성장률이 좋아야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볼커 때 이미 한번 연준이 어떤 스탠스까지 갈 수 있는지는 잘 보여줬다는 생각입니다. 미국 국민들의 어려움과 바이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한 인플레이션 대응이 아닙니다.

 

오직 달러가치 회복이라는 지상 과제에 충실할 것이고 비명을 지르는 가계와 기업 그리고 신흥국들의 고통 완화에는 전혀 무신경일 것입니다. 누차 얘기하지만 금리가 낮을 땐 금리가 높아 지리라고 상상하지 못하는 것이 인간 본성입니다. 그래서 순식간에 망해가는 것도 인간입니다--;;

 

나는 대출 이자가 상승하더라도 이자 연체 없이 잘 낼 수 있으니 문제가 없는게 아닙니다. 자산 시장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한국 이라는 군집 유기체가 어떤 취약점을 갖고 어떤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여기서 투자자가 유의해야 할 것은 자산을 꼭 매도해야 내가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말라는 겁니다.

 

한국은 분명 가계 대출에 취약점이 있고 이는 금리 인상기를 통해 어떤 자산까지 영향을 받을지를 투자자 입장에서 잘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 자산을 받아 줄 상대가 꼭 필요한 즉 내가 내 의지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만 만들어진다면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자산 상승기에 취해 자산 하락기에 별 대책이 없다면 지옥을 맛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까닭에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여러개 만들어 두고 바벨 전략을 취하는 것이 최악의 경우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임을 줄기차게 얘기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바람이 바뀌는 미풍을 환율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짚어내야 합니다.

 

아래 인플레이션 현황 즉 화폐가치 하락 본격화 현황을 공유하고 이후 연준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간략하게 추론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찬바람 부는 金…'인플레 피난처' 비트코인에 뺏기나

금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세계 경제가 시름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란 시각이 많다. 수천 년간 금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분산하는 가장 효율적인 투자 수단으로 통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세…내년 상반기까지 지속" 세계은행, 인플레 경고

 

-잭 도시 "超인플레 온다" vs 옐런 "내년 진정"

월스트리트의 ‘헤지펀드 거물’ 데이비드 아인혼,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최근 1주일간 미국 정부의 통화정책에 경고 목소리를 높인 이들이다. 

 -"인플레 오래간다"…주요국 국채금리 급등

 -美·中 생산자물가 '천정부지'…글로벌 인플레 공포 커진다

-기업 탄소배출권·친환경 인재 채용

ESG 경영 집중할수록 부담 커져 결국 소비자 가격에 전가 불가피 각국 탄소중립 전환 비용도 늘어

2030년까지 32조달러 안팎 예상 "금리 올려도 高물가 안꺾일 듯"

세계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집중할수록 소비자물가가 오를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기업이 친환경사업 등에 투자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 상품 가격에까지 영향을 받을 것이란 의미다. ESG의 환경(environment)과 인플레이션을 결합한 ‘엔플레이션’ 시대다. 엔플레이션이 본격화하면 물가 상승세가 일시적으로 끝나긴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플레이션·애그플레이션·그린플레이션·밀크플레이션…곳곳에 '인플레 지뢰밭'

-물가 상승률 2.5%…10년來 최고

-치솟는 물가에 '우크라 침공'까지…'쌍둥이 S'의 공포가 밀려온다

-올해 소비자물가 4%대 찍나

-1970년대 오일쇼크, 美 금리 대폭 올려 물가 잡았다

 

-‘세계 경제 트리플 쇼크’…결국 스테그플레이션?

월가 펀드매니저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져올 즉각적인 충격을 서둘러 가격에 반영하는 모습이다.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원자재 상품 가격 폭등에 통화정책 전망마저 흐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eToro의 Ben Laidler는 세계 경제가 인플레이션 상승, 성장률 둔화, 불확실성 확대라는 “트리플 쇼크”에 휩싸였다며, 그나마 다행인 점은 현재 성장세가 견조하고 정책 당국과 투자자들이 이미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상태라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Rystad Energy는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DataTrek Research의 Nicholas Colas는 현재 시장이 조정이든 약세장이든 간에 의미가 없다며, 문제는 에너지의 가격과 글로벌 공급 및 미국 통화정책에 있어서 정보가 진공상태에 빠져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걷히지 않는 한 주식에 신중한 접근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The Sevens Report”의 Tom Essaye는 지정학적 위기가 오래 지속될수록 인플레이션을 유발시켜 경제 성장에 역풍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최악의 경우 연준 긴축과 과도한 상품 가격에 따른 성장 부담이 합쳐져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Natixis Investment Managers는 BEI 급등한데 대해 인플레이션 시장이 유가 상승으로 리프라이싱을 시작했다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는 다소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인플레 시대

미국의 2월 CPI 상승률이 7.8%로 1982년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몇 주 전만해도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수치가 피크일 것으로 내다봤었다. 그러나 전쟁과 제재조치로 공급 차질이 더욱 악화되면서 이제 전문가들은 3월이나 4월에 8%-9%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한다. Inflation Insights의 Omair Sharif는 “향후 6개월간 상당한 노이즈가 예상된다”며, 물가 예측이 천배는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블랙록 최고경영자인 래리 핑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글로벌 경제가 인플레이션 시대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번 전쟁은 세계화의 후퇴를 가속화시키고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 급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앙은행의 통화정책만으로 이같은 구조적 도전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블랙록의 헤지펀드Emerging Frontiers Fund가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었을 때 러시아 주식 투자를 확대했다가 2월에 10% 넘는 최악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현재는 러시아 포지션을 모두 정리해 익스포저는 제로 상태다.


연준 의장으로서 가장 싫은 소리일 스태그플레이션이 울려퍼지더라도 달러 가치 회복이 먼저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국지전과 미국 경제 성장률이 떨어져도 달러 가치 회복이 우선입니다.

 

연준(FOMC) 금리 인상 방향성-볼커와 일본 버블 붕괴 사이

연준 파월은 한꺼번에 10%의 기준 금리를 올린 볼커를 추종한다고 분명히 언급했었습니다. 그만큼 달러가 휴지가 되고 있음을 똥줄타게 느끼고 있다는 겁니다. 물론 여기서 브레이크 사례가 분명히 있습니다. 바로 일본이 저지른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잃어버린 30여년을 겪은 일본 버블 붕괴 사례입니다^^.

연준의 일본 사례 분석 리포트는 그 원인은 급격한 금리인상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파월은 딱 볼커와 일본 버블 붕괴 중간의 어떤 길을 찾아 들어갈 것입니다. 볼커처럼 인플레이션을 확실하게 잠재우면서(달러 가치 유지), 일본 사례는 피할 것입니다. 아마 미국 주식, 부동산 시장이 지나치게 경색될 경우 완화적인 조치를 통해 그때그때 조절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러시아 우크라이나 국지전은 원유, 원자재 가격을 올려놓았고 달러 강세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준이 다소 시간적으로 여력을 갖게 만들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를 통해 달러가 휴지임을 눈치채는 것을 지연시키고는 있지만 당분간 인정사정 없이 달러가치 회복을 위해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을 몰아부칠 것입니다. 그 누구도 달러가 휴지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도록 말입니다^^. 아래 푸른솔님이 공유해 주신 한화증권의 3월 FOMC 회의록 원문을 공유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한화투자 김성수

1. FOMC 회의록 QT 관련 내용
- 모든 참석자들은 다가오는 회의에서 QT 실시가 적절하며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는 2017~2019년보다 빠를 것임에 동의
(All participants agreed that elevated inflation and tight labor market conditions warranted commencement of balance sheet runoff at a coming meeting, with a faster pace of decline in securities holdings than over the 2017–19 period.)

- 몇몇 참가자들은 자산 축소 한도가 없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언급
(Several participants remarked that they would be comfortable with relatively high monthly caps or no caps.)

- 자산 축소 규모는 매월 국채 600억달러, MBS 350억달러에서 시작
(Participants generally agreed that monthly caps of about $60 billion for Treasury securities and about $35 billion for agency MBS would likely be appropriate.)

- 시장 상황을 지켜본 후 3개월 또는 그 이상 term을 두고 자산 축소 규모를 조정하는데 대체적으로 동의
(Participants also generally agreed that the caps could be phased in over a period of three months or modestly longer if market conditions warrant.)

- 대부분 참가자들은 1년만기 이하 국채(Bills)는 월간 국채 보유 규모 축소가 한도를 하회할 경우 그 범위 내에서 축소시키는 것이 적절
(Most participants judged that it would be appropriate to redeem coupon securities up to the cap amount each month and to redeem Treasury bills in months when Treasury coupon principal payments were below the cap.)

- 5월 회의 이후가 QT를 시행할 수 있는 좋은 시기
(Participants agreed they had made substantial progress on the plan and that the Committee was well placed to begin the process of reducing the size of the balance sheet as early as after the conclusion of its upcoming meeting in May.)


2. QT 중 MBS 관련 내용
- MBS 축소 한도 설정은 높은 조기상환율 시나리오에서 과도한 보유량 축소를 제한할 것
(MBS principal prepayments would likely run under the proposed monthly cap in a range of plausible interest rate scenarios but that the cap could guard against outsized reductions in the Federal Reserve's agency MBS holdings in scenarios with especially high prepayments.)

- 일부 참가자들은 MBS가 연준 내 자산에서 수년 간 상당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
(Some participants noted that under the proposed approach to running off Treasury and agency securities primarily through adjustments to reinvestments, agency MBS holdings would still make up a sizable share of the Federal Reserve's asset holdings for many years.)

- 참가자들은 국채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향후 MBS을 매각할 수 있음(선 상환 후 매각)에 대체로 동의
(Participants generally agreed that after balance sheet runoff was well under way, it will be appropriate to consider sales of agency MBS to enable suitable progress toward a longer-run SOMA portfolio composed primarily of Treasury securities.)


3. 경제 및 물가 전망
- 구성원들은 통화정책 기조 변화로 인플레이션은 시차를 두고 2.0%대로 회귀하고, 고용시장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With appropriate firming in the stance of monetary policy, participants expected inflation to return to the Committee's 2 percent objective over time and the labor market to remain strong.)

- 오미크론은 경제에 제한적 영향
(The Omicron variant left only a mild and brief imprint on economic data.)

- 구성원들은 경제 펀더멘털이 견조하고 잠재성장률 이상 성장세가 지속되는 만큼 고용시장도 강세 이어갈 것으로 전망
(Participants judged that economic fundamentals remained solid and that they expected above-trend growth to continue, sustaining a strong labor market.)

- 두어명 참석자들은 2021년 하반기 고용 증가율이 당초 예상 대비 상회한 점을 강조
(A couple of participants highlighted that the annual benchmark revision to the establishment survey employment data revealed stronger employment growth in the second half of 2021 than was initially reported.)

- 임금 상승 압력은 4분위 소득계층, 생산, 감독직에서 다른 계층으로 확산 중
(Consistent with a tight labor market, nominal wages were rising at the fastest pace in many years. While wage gains thus far had been the strongest among the lowest quartile of earners and among production and supervisory workers, wage pressures had begun to spread across the income and skill distributions.)

- 몇몇 구성원들은 오미크론 관련 고용 시장 억제 요인이 완화되었고, 2월 고령 남성들의 고용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음에 주목
(A few participants noted that there were signs that the pandemic-related factors that had held back labor supply might be abating and pointed to the notable increase in the labor force participation rate among prime-age men in February.)

- 일부 구성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상품에서 서비스로, 특히 임대료, 교육, 의료, 의류 등과 같이 큰 폭 가격 상승이 없었던 부문으로 확산 중이라고 평가
(Some participants noted that elevated inflation had continued to broaden from goods into services, especially rents, and into sectors that had not yet experienced large price increases, such as education, apparel, and health care.)

-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이슈 등 주요 물가 상승 요인은 해소되기까지 시간 소요 전망
(Participants commented on a few factors that might lead the high inflation readings to persist, including strong aggregate demand, significant increases in energy and commodity prices, and supply chain disruptions that were likely to require a lengthy period to resolve.)

- 일부 구성원들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향후 물가 역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주목(가격을 올리려는 기업들의 성향 강화,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의 민감도 증가 등)
(Some participants noted that recent higher inflation could affect future inflation dynamics.)

- 몇몇 구성원들은 여전히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적절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정책 대응과 공급망 이슈 완화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일정 수준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전망
(Several other participants noted that longer-term measures of inflation expectations from households, professional forecasters, and market participants still appeared to remain well anchored, which—together with appropriate monetary policy and an eventual easing of supply constraints—would support a return of inflation over time to levels consistent with the Committee's longer-run goal.)

- 구성원들 중 소수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 이로 인한 금융 혼란과 경기 하방 리스크 발생 가능성 강조
(A few participants highlighted additional downside risks to growth associated with the war, such as the risk that a more protracted conflict than the public currently expects could lead to much tighter global financial conditions or other disruptions.)

- 여러 구성원들은 이미 인플레이션은 높은 수준이었으며, 미국의 對러시아 금융, 무역 노출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 미국 경제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관련 경기 하방 리스크보다 물가 상승 위험이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
(Several participants judged that the upside risk to inflation associated with the war appeared more significant than the downside risk to growth, as inflation was already high, the United States had a relatively low level of financial and trade exposure to Russia, and the U.S. economy was well positioned to absorb additional adverse demand shocks.)

4. 통화정책
- 구성원 전원은 기준금리의 지속적인 인상이 통화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
(They further judged that ongoing increases in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would be warranted to achieve the Committee's objectives.)

- 구성원들은 이르면 5월 FOMC에서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판단
(Participants also agreed that reducing the size of the Federal Reserve's balance sheet would play an important role in firming the stance of monetary policy and that they expected it would be appropriate to begin this process at a coming meeting, possibly as soon as in May.)

- 많은 구성원들은 50bp 인상을 선호했지만 우크라이나 관련 불확실성으로 금번 회의에서는 25bp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
(Many participants noted that—with inflation well above the Committee's objective, inflationary risks to the upside, and the federal funds rate well below participants' estimates of its longer-run level—they would have preferred a 50 basis point increase in the target range for the federal funds rate at this meeting. A number of these participants indicated, however, that, in light of greater near-term uncertainty associated with Russia's invasion of Ukraine, they judged that a 25 basis point increase would be appropriate at this meeting.)

- 많은 구성원들은 한 차례 이상의 50bp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강조
(Many participants noted that one or more 50 basis point increases in the target range could be appropriate at future meetings, particularly if inflation pressures remained elevated or intensified.)